위급한 독거노인을 구한 훈훈한 미담 눈길

최영은 천지수지 이사 "노인과 어려운 이웃, 가족처럼 생각하며 돕고 살겠다”

청솔뉴스 PINENEWS | 기사입력 2019/12/19 [08:55]

위급한 독거노인을 구한 훈훈한 미담 눈길

최영은 천지수지 이사 "노인과 어려운 이웃, 가족처럼 생각하며 돕고 살겠다”

청솔뉴스 PINENEWS | 입력 : 2019/12/19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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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솔뉴스 PINENEWS= 편집국] 시골 사는 독거노인이 갑작스런 사고로 몸에 큰 부상을 입으면 어떨까. 저절로 부모님 생각에 가슴이 놀란다. 암담한 이 상황에서 노인을 도와 귀감이 되는 훈훈한 미담이 있다.

 

한순용(78세) 할머니는 전북 완주군 운주면 산북리 재실마을에 홀로 살고 있다. 어느 날 들깨나무를 수확하러 밭일을 하다 손아귀 힘이 없어 자신의 오른손으로 낫을 세게 휘두르고 말았다. 오른손이 14cm 정도 깊이 찢어지고 말았다. 피가 철철 흘렀다. 할머니는 옆에 있던 수건으로 피가 흐르는 부위를 감싸 누르고는 어찌할 줄 몰랐다.

 

그때 마침, 지나가던 지역주민 최영은 씨가 한순용 할머니를 발견했다. 한달음에 달려가 응급조치를 한 후 자신의 승용차에 태웠다. 대전 병원으로 급히 이송해 긴급 수술을 받게 했다.

 

한순용 할머니는 "인적 드문 골짝에서 홀로 살아 그날 최영은 씨의 도움이 없었다면 큰일을 당할 뻔했다"며 감사하다고 소감했다. 

 

최영은 씨는 아내 조정순 씨와 함께 대둔산 입구의 대둔산호텔 아래서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부부는 그동안 어려운 이웃을 위해 미용봉사를 실천해왔다. 할머니의 수술이 끝난 뒤에도 부부는 할머니 집을 찾아 식사와 생필품을 챙겨드렸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재실마을 우종성 이장과 마을 주민들도 한순용 할머니를 찾아가 도움의 손길을 전했다. 

 

최영은 씨는 “시골 사는 독거노인에 대한 주변 이웃의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 앞으로도 노인들과 어려운 이웃을 부모 형제처럼 생각하며 돕고 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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